가톨릭 성경읽기

5월 29일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17-21)

pieonane 2023. 5. 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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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7장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된 이야기부터 욥기 21장 욥의 여섯째 담론벌받지 않는 악인들 이야기까지 오늘 성경 읽기 분량입니다.

 

 

  • 욥기 17장
    사람들의 웃음거리

  • 욥기 18장
    빌닷의 둘째 담론
    욥에 대한 비난
    악인의 운명

  • 욥기 19장
    욥의 다섯째 담론
    자네들은 언제까지 그러려나
    원수가 되어 버리신 하느님
    소외와 고통
    영원한 기록
    살아 계신 구원자
    친구들에게 하는 경고

  • 욥기 20장
    초파르의 둘째 담론
    이성적 대답
    악인의 운명

  • 욥기 21장
    욥의 여섯째 담론
    호의적인 경청
    악인들의 성공
    벌받지 않는 악인들

 

바쁜 당신을 위해 오늘 읽기 분량 통째로 여기에 준비했어요!

 

 

 

 

성경이 안궁금하냐?!

5월 29일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17-21

 

 

 

 

5월 29일 성경읽기표

 

창세기부터 요한묵시록까지 1년동안 구약 46권과 신약 27권 총 76권 성경 통독 가능한 천주교 성경읽기 진도표입니다.

 

5월 29일 욥기 진도표는 아래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어요.

 

 

5월 29일 성경읽기 진도표

 

5월 29일
욥기 성경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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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365일 성경읽기표 5월 29일 욥기 성경읽기 진도표

 

 

욥기 17-21장 성경읽기

 

(출처 : 가톨릭 굿뉴스 성경)

 

 

 

 

드넓게 펼쳐진 성경

성경읽기에 푹 빠질 시간

 

 

 

욥기 17장

 

제 영은 산산이 부서지고 제 수명은 다해 가니 저에게 남은 것은 무덤뿐. 진정 제 둘레에는 비웃음만 있으니 제 눈은 그들의 적대 행위를 지켜볼 뿐입니다.

제발 저를 위하여 당신 곁에 보증을 세워 주십시오. 저를 위하여 담보가 되어 줄 이 누가 있습니까?

당신께서 저들의 마음을 깨치지 못하게 하셨으니 그들이 우쭐대지도 못하게 해 주십시오. 그들은 ‘자기 아들들의 눈이 멀어 가는데 몫을 받아 가라고 친구들을 청하는 자’와 같습니다.

 

사람들의 웃음거리

나는 백성의 이야깃거리로 내세워져 사람들이 얼굴에 침 뱉는 신세가 되었네. 내 눈은 상심으로 흐려지고 사지는 모두 그림자처럼 되어 버렸네.

올곧은 이들은 이것을 보며 질겁하고 무죄한 이는 불경스러운 자에게 격분하네. 그러나 의인은 제 길을 굳게 지키고 손이 결백한 이는 힘을 더한다네.

그렇지만 자네들 모두 돌아와 보게나. 나는 자네들 가운데에서 현인을 찾아내지 못할 것이네. 나의 날들은 흘러가 버렸고 나의 계획들도, 내 마음의 소망들도 찢겨졌다네.

저들은 밤을 낮이라 하고 어둠 앞에서 빛이 가까웠다 하건만 나 무엇을 더 바라리오? 저승이 나의 집이요 암흑 속에 잠자리를 펴는데, 구덩이에게 “당신은 나의 아버지!”, 구더기에게 “나의 어머니, 나의 누이!”라 부르는데 도대체 어디에 내 희망이 있으리오? 나의 희망? 누가 그것을 볼 수 있으리오?

그것이 나와 더불어 저승의 빗장을 향하여 내려가겠는가? 아니면 나와 함께 먼지 속에서 안식을 얻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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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8장

 

빌닷의 둘째 담론

수아 사람 빌닷이 말을 받았다.

 

욥에 대한 비난

자네들은 언제면 이런 식의 말에 끝을 내려나? 잘 생각해 보게나. 그러고 나서 우리 이야기하세.

어찌하여 우리가 짐승처럼 여겨지며 자네 눈에 멍청하게 보인단 말인가? 제 분에 못 이겨 자신을 짓찢는 자네 때문에 땅은 황폐하게 되고 바위는 제자리에서 밀려나야 한단 말인가?

 

악인의 운명

정녕 악인들의 빛은 꺼지고 그 불꽃은 타오르지 않네. 그 천막 안의 빛은 어두워지고 그를 비추던 등불은 꺼져 버리지. 그의 힘찬 걸음걸이는 좁아지고 그는 자기 꾀에 넘어간다네. 그는 제 발로 그물에 걸려들고 함정 위를 걸어가며 올가미가 그의 뒤꿈치를 움켜쥐고 그 위로 덫이 조여 오네.

땅에는 그를 옭아맬 밧줄이, 길 위에는 올무가 숨겨져 있네. 공포가 사방에서 그를 덮치고 걸음마다 그를 뒤쫓는다네. 그의 기력이 메말라 가 그가 넘어지면 바로 멸망이라네. 그의 살갗은 질병으로 문드러지고 죽음의 맏자식이 그의 사지를 갉아먹지.

그는 자기가 믿던 천막에서 뽑혀 공포의 임금에게 끌려가네. 그의 것이라고는 무엇 하나 천막 안에 남아 있지 않고 그의 소유지에는 유황이 뿌려진다네. 밑에서는 그의 뿌리가 마르고 위에서는 그의 줄기가 시들며 그에 대한 기억은 땅에서 사라지고 그의 이름은 거리에서 자취를 감추네.

그는 빛에서 어둠으로 내몰리고 세상에서 내쫓기어 그에게는 제 겨레 가운데 자손도 후손도 없고 그의 거처에는 살아남은 자 하나도 없네. 그의 날을 보고 서녘 사람들이 질겁하고 동녘 사람들이 몸서리치네. 정녕 불의한 자의 집안이 이러하고 하느님을 모르는 자의 처소가 그러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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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9장

 

욥의 다섯째 담론

욥이 말을 받았다.

 

자네들은 언제까지 그러려나

자네들은 언제까지 나를 슬프게 하고 언제까지 나를 말로 짓부수려나? 자네들은 이미 열 번이나 나를 모욕하고 괴롭히면서 부끄러워하지도 않는구려.

내가 참으로 잘못했다 하더라도 그 잘못은 내 문제일세. 자네들은 참으로 내게 허세를 부리며 내 수치를 밝혀내려는가? 그렇지만 알아 두게나, 하느님께서 나를 학대하시고 나에게 당신의 그물을 덮어씌우셨음을.

 

원수가 되어 버리신 하느님

“폭력이야!” 소리쳐도 대답이 없고 호소해 보아도 법이 없네그려. 내가 지날 수 없게 그분께서 내 길에 담을 쌓으시고 내 앞길에 어둠을 깔아 놓으셨네. 나에게서 명예를 빼앗으시고 내 머리의 관을 치워 버리셨다네.

사방에서 나를 때려 부수시니 나는 죽어 가네. 그분께서 나의 희망을 나무처럼 뽑아 버리셨다네. 내 위에 당신의 분노를 태우시고 나를 당신의 원수처럼 여기시니 그분의 군대가 함께 몰려와 나를 치려고 길을 닦고 내 천막 둘레에 진을 쳤다네.

 

소외와 고통

내 형제들은 내게서 멀어지고 내 친구들은 남이 되어 버렸다네. 친척과 친지들은 떨어져 나가고 집안 식객들은 나를 잊었으며 계집종들은 나를 낯선 자로 여기니 저들 눈에 나는 이방인이 되었다네.

종을 부르건만 대답조차 하지 않아 이 입으로 그에게 애걸해야만 하네. 내 입김은 아내에게 메스껍고 내 몸의 자식들에게도 나는 악취를 풍긴다네.

어린것들조차 나를 업신여기고 내가 일어서려고만 해도 나를 두고 비아냥거리네. 내게 가까운 동아리도 모두 나를 역겨워하고 내가 사랑하던 자들도 내게 등을 돌리는구려. 내 뼈는 살가죽에 달라붙고 나는 겨우 잇몸으로 연명한다네.

여보게, 나의 벗들이여, 날 불쌍히 여기게나, 불쌍히 여기게나. 하느님의 손이 나를 치셨다네. 자네들은 어찌하여 하느님처럼 나를 몰아붙이는가? 내 살덩이만으로는 배가 부르지 않단 말인가?

 

영원한 기록

아, 제발 누가 나의 이야기를 적어 두었으면! 제발 누가 비석에다 기록해 주었으면! 철필과 납으로 바위에다 영원히 새겨 주었으면!

 

살아 계신 구원자

그러나 나는 알고 있다네, 나의 구원자께서 살아 계심을. 그분께서는 마침내 먼지 위에서 일어서시리라. 내 살갗이 이토록 벗겨진 뒤에라도 이 내 몸으로 나는 하느님을 보리라. 내가 기어이 뵙고자 하는 분, 내 눈은 다른 이가 아니라 바로 그분을 보리라. 속에서 내 간장이 녹아내리는구나.

 

친구들에게 하는 경고

자네들은 “그자를 어떻게 몰아붙일까? 문제의 근원은 그에게 있지.” 하고 말들 하네만 칼을 두려워하게. 자네들의 격분은 칼 맞을 죄악이라네. 심판이 있음을 알아 두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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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0장

 

초파르의 둘째 담론

나아마 사람 초파르가 말을 받았다.

 

이성적 대답

자네들은 “그자를 어떻게 몰아붙일까? 문제의 근원은 그에게 있지.” 하고 말들 하네만 칼을 두려워하게. 자네들의 격분은 칼 맞을 죄악이라네. 심판이 있음을 알아 두게나.

 

악인의 운명

이런 것쯤은 자네도 예전부터 알고 있지 않나? 땅 위에 사람이 세워졌을 때부터 악인들의 환성은 얼마 가지 못하고 불경한 자의 기쁨은 한순간뿐임을.

그의 높이가 하늘까지 이르고 머리가 구름까지 닿는다 해도 그는 제 오물처럼 영원히 사라져 버려 그를 보던 이들은 “그가 어디 있지?” 하고 말한다네.

그는 아무도 찾을 수 없게 날아가 버리고 밤의 환영처럼 쫓겨나 버려 그를 바라보던 눈은 더 이상 그를 볼 수 없고 그가 있던 자리도 다시는 그를 보지 못하지.

그의 자식들은 가난한 이들의 비위를 맞추고 스스로 제 재산을 내놓아야 하며 한때 젊은 기력으로 가득 찼던 그의 뼈도 그와 함께 먼지 위에 드러눕고 만다네.

악이 입에 달콤하여 제 혀 밑에 그것을 감추고 아까워서 내놓지 않은 채 입속에 붙들고 있다 해도 그의 음식은 내장 속에서 썩어 배 속에서 살무사의 독으로 변한다네. 그는 집어삼켰던 재물을 토해 내야 하니 하느님께서 그것을 그의 배 속에서 밀어내시기 때문이지.

그는 살무사의 독기를 빨고 독사의 혀가 그를 죽여 그는 꿀과 젖이 흐르는 개울과 시내와 강을 바라보지 못하지. 애써 벌어들인 것을 삼키지 못한 채 되돌려야 하고 장사로 얻은 재화를 누리지 못하니 그가 가난한 이들을 짓밟아 내버리고 제가 짓지도 않은 집을 강탈하였기 때문일세.

그의 배 속은 만족을 모르니 그는 제 탐욕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네. 그의 게걸스러움에 남아나는 것 없으니 그의 번영도 오래가지 못한다네.

그는 더할 나위 없는 풍요 속에서도 궁핍해지고 고통 받는 이들의 손이 모두 그를 덮치며 그분께서는 그의 배를 채우시려 당신 진노의 불길을 그에게 보내시고 그 위에 병기들의 비를 내리신다네.

그가 쇠 무기를 피하면 구리 화살이 그를 꿰뚫고 빼내려 하지만 그것은 등을 뚫고 나오며 시퍼런 칼끝은 그의 쓸개를 꿰찌르니 전율이 그를 엄습한다네. 온갖 암흑이 그의 보물을 기다리고 아무도 피우지 않은 불이 그를 삼키며 그의 천막에 살아남은 자까지 살라 버린다네.

하늘은 그의 죄악을 드러내고 땅은 그를 거슬러 일어선다네. 그의 집을 홍수가, 그분 진노의 날에 격류가 휩쓸어 가 버리지. 이것이 악한 사람이 하느님에게서 받을 운명이며 하느님께서 그의 것으로 선언하신 상속 재산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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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21장

 

욥의 여섯째 담론

욥이 말을 받았다.

 

호의적인 경청

내 말을 귀담아듣게나. 그것이 바로 자네들이 나를 위로하는 것이네. 참아 주게나, 내가 말을 하게. 내 말이 끝난 뒤에 비웃어도 좋네.

내가 사람을 원망한다는 말인가? 내가 어찌 조급하지 않을 수 있겠나? 나를 쳐다보게. 놀라서 손을 입에 갖다 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네. 나는 생각만 해도 소스라치고 전율이 내 몸을 사로잡는다네.

 

악인들의 성공

어째서 악인들은 오래 살며 늙어서조차 힘이 더하는가? 자식들은 그들 앞에서, 후손들은 그들 눈앞에서 든든히 자리를 잡지.

그들의 집은 평안하여 무서워할 일이 없고 하느님의 회초리는 그들 위에 내리지도 않아 그들의 수소는 영락없이 새끼를 배게 하고 그들의 암소는 유산하는 일 없이 새끼를 낳지.

아이들을 양 떼처럼 풀어 놓으면 그 어린것들이 마구 뛰어논다네. 손북과 비파에 맞추어 목청 돋우고 피리 소리에 흥겨워하며 행복 속에 나날을 보내다가 편안히 저승으로 내려간다네.

그런데도 하느님께 이런 소리나 한다네. 

“우리 앞에서 비키십시오. 당신의 길을 안다는 것이 우리 마음에는 내키지 않습니다. 전능하신 분이 무엇이기에 우리가 그를 섬기며 무슨 이득이 있다고 그에게 매달리리오?”

그렇지만 그들의 행운은 그들 손에 달려 있는 게 아니지. 악인들의 뜻은 나와는 거리가 멀다네.

 

벌받지 않는 악인들

악인들의 등불이 얼마나 자주 꺼지던가? 받아 마땅한 파멸이 얼마나 자주 그들을 덮치던가? 그분께서 진노하시어 고통을 내리시던가? 그들이 바람 앞의 검불과 같고 폭풍이 휩쓸어 가는 지푸라기와 같은 적이 있는가?

“하느님께서는 그를 위한 재난을 그 자식들에게 내리려 간직하신다.” 하네만 그가 깨닫도록 직접 그에게 갚으셔야지. 그의 눈이 자기의 멸망을 보고 그 자신이 전능하신 분의 분노를 마셔야지.

그의 달수가 다하여 죽은 뒤에는 제 집안이 무슨 근심거리가 되겠나? 그러나 높은 이들을 심판하시는 분이신데 누가 하느님께 지식을 베풀 수 있겠는가?

어떤 이는 혈기 넘치는 가운데 무척이나 편안하고 만족스럽게 죽어 가지. 옆구리는 굳기름으로 가득하고 뼛골은 아직도 싱싱한 채 말일세.

그러나 어떤 이는 영혼의 쓰라림 속에 죽어 가지. 행복을 맛보지도 못한 채 말일세. 그러면서도 둘 다 먼지 위에 드러누우면 구더기들이 그들을 덮어 버리지. 그래, 나는 자네들의 생각을 알고 있네, 나를 해치려 꾸미는 그 속셈을 말일세.

자네들은 “귀족의 집이 어디 있나? 악인들이 살던 천막이 어디 있나?” 하네만 길손들에게 물어보지 않았나? 그들의 증언을 자네들도 부인하지는 못할 걸세. 악한은 멸망의 날에 제외되고 진노의 날에 구제됨을. 누가 눈앞에서 그의 행적을 밝혀내고 누가 그가 행한 것을 되갚으리오?

그가 묘지로 들려 가면 묘지기가 그 무덤을 보살피고 계곡의 흙더미는 그를 부드럽게 덮어 주지. 모든 사람이 그의 뒤를 따르고 그를 앞서 간 자들도 무수하다네. 그런데도 어떻게 자네들은 나를 헛되이 위로하려 하는가? 자네들의 대답에는 배신밖에 남아 있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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