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네

말씀으로 피어나는 집

말씀묵상 276

2026.06.03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저는 종종 지나간 기억 속에서만 하느님을 찾곤 해요. 그래서 "주님, 어디 계시나요?" 하고 묻게 됩니다. 하지만 신앙은 과거의 기억 속에서 주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지금 이 순간 함께하시는 주님을 알아보고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오늘도 저희 삶 가운데 살아 계신 주님을 잊지 않게 해 주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6월 3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성 가롤로 르왕가와 동료 순교자들 기념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6월 3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오늘 제1독서 성경 ..

2026.06.03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마르코복음 12:27)

부활이 가끔 낯설게 다가오곤 해요. 주님께서 과거의 기억 속에 머무시는 분도, 먼 훗날에야 만날 분도 아니라는 것을 알면서도, 부활을 지금 여기의 현실보다 죽음 이후에야 비로소 마주하게 될 신비로 여겨질 때도 있고요. 오늘 숨 쉬는 이 자리 안에 살아 계시며 생명을 잃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는 주님께 감사합니다. 오늘도 지금 여기에살아 계신 사랑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6월 3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씀카드 이미지를 내려받아 묵상하거나 지인..

2026.06.01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저는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기억은 오래 붙들고 살면서, 정작 제가 밀어냈던 사랑은 잘 기억하지 못해요. 바쁘다는 이유로, 상처받기 싫다는 이유로, 내 방식대로 살고 싶다는 이유로 주님께서 보내시는 마음들을 외면한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돌아보게 됩니다. 그분을 따른다고 말하면서도 제 계획과 자존심, 그리고 제 방식은 끝까지 놓지 않으려고 하고요. 그래서 말씀보다 생각을 붙들고, 사랑보다 계산을 붙들고, 진실보다 체면을 붙들곤 합니다. 그런 저를 보면서도 주님은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한없이 부족한데도 끝까지 사랑받고 있다는 사실이 오늘은 위로이면서도 미안함으로 다가와요. 제가 버린 시간도, 제가 부끄러워하는 모습도 주님은 버리지 않으셨다는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한결같이 손해 보는 사랑을 하시는 ..

2026.05.31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하느님께서는 세상을 너무나 사랑하신 나머지 외아들을 내주셨다는 말씀에서 깊고 애틋한 사랑이 느껴져요. 사랑은 말로만 머무르지 않고, 결국 자신을 내어주는 방향으로 흐른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누군가와 평화롭게 살아가기 위해 저의 섣부른 판단과 고집을 내려놓고, 작은 희생과 배려로 사랑을 건네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서로를 향해 열려 있고, 함께 머무르며 하나가 되도록 이끄시는 삼위일체의 사랑은 찬미받으소서! 2026년 5월 31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31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

2026.05.31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코린토2서 13:11)

평화롭게 살라는 말씀이 오늘은 훨씬 더 깊게 다가와요. 하느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셔서 외아들을 내어주셨다는 복음을 통해 평화는 결국 누군가를 위해 나를 내어주는 데서 시작된다는 걸 배우게 됩니다. 평화는 단순한 조용함이 아니라 사랑이 머무는 형태 같아요. 오늘은 제 곁에 있는 사람에게 마음의 자리를 조금 더 내어주고 싶어집니다. 작은 배려와 사랑이 누군가에게 평화가 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평화는 사랑이살아 움직이는 관계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31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

2026.05.29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세상의 기준보다 하느님 나라를 선택했던 순교자들을 떠올리면, 죽지 않고 한 알 그대로 남아 있으려는 제 마음이 더 선명하게 보여요. 저는 여전히 익숙한 것을 붙잡고 싶고, 잃지 않는 쪽을 선택하려고 하거든요. 익숙한 욕심과 두려움의 껍데기를 깨고,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29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29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오늘 제1독서 성경 말씀오늘 복음 성경 말씀 전체보기지..

2026.05.29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2:24)

상처받기 싫어서, 손해 보기 싫어서, 익숙한 제 방식 안에 머물고 싶을 때가 참 많아요. 괜히 마음을 열었다가 아플까 봐, 지금 가진 것을 잃게 될까 봐, 한 알 그대로 남아 있으려 할 때도 있고요. 그런데 오늘 말씀은 닫힌 마음이 조금씩 깨질 때 비로소 더 깊은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용기를 줍니다. 오래된 두려움과 욕심을 내려놓고, 내려놓은 자리에서 사랑이 자라도록 이끌어주심에 감사합니다. 껍데기가 깨져야시작되는 생명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29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

2026.05.27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야고보와 요한이 예수님 곁의 자리를 청하는 장면이 마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요.저 또한 누군가를 위해 애쓰면서도 마음 한켠에서는 인정받고 싶고, 제 수고를 누군가 알아주었으면 바랄 때가 있으니까요. 오늘 말씀은 그런 제 마음을 낮은 자리로 데려갑니다. 드러나지 않는 작은 일도 사랑으로 살아내게 이끌어주시는 주님은 찬미받으소서! 2026년 5월 27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연중 제8주간 수요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27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오늘 제1독서 성경 말씀오늘 복..

2026.05.27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베드로1서 1:24-25)

예수님께서는 십자가를 향해 가시는데, 제자들은 자리를 생각하고 있는 모습이 이상하게 낯설지 않아요. 저 역시 인정받고 싶은 마음을 쉽게 내려놓지 못하니까요.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듯 사람의 영광은 오래 남지 않지만, 사랑으로 섬긴 마음은 오래 남는다는 걸 배웁니다. 보이지 않는 자리에서 살아나는 주님의 말씀 안에 머물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사랑으로낮아지는 하루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27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씀카드 이미지를 내려..

2026.05.25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이분이 네 어머니시다”라는 말씀이, 외롭고 두려운 모든 이들에게 어머니의 품을 열어주시는 순간처럼 느껴져요. 고통을 피하지 않으시고 십자가 곁에 계신 어머니를 바라보며, 저희 삶의 아픈 자리에서 말없이 함께 기도해주시는 어머니를 기억하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25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교회의 어머니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25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오늘 제1독서 성경 말씀오늘 복음 성경 말씀 전체보기지금 바로보는 오늘 평화방송 매일..

2026.05.25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9:27)

힘든 날에는 그냥 곁에 있어주는 마음 하나가 큰 위로가 될 때가 있어요. 십자가 아래에서 아들의 고통을 끝까지 바라보셨던 성모님을 떠올리니, 지금 이 자리에서도 조용히 함께 계시는 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아픔의 자리에서 끝까지 함께하시는 어머니의 사랑을 배우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떠나지 않는어머니의 사랑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25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씀카드 이미지를 내려받아 묵상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나누기에도 좋아요. 하루를 ..

2026.05.23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누군가는 더 빨리 가는 것 같고, 저는 자꾸 뒤처지는 기분이 들어 하루가 작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누군가의 속도가 부러워질수록 제 마음은 쉽게 흔들립니다. 오늘 말씀을 읽으면서 다른 제자의 길을 궁금해하는 베드로의 시선이 참 사람답게 느껴져요. 저 역시 남의 삶을 바라보며 제 자리를 놓칠 때가 있으니까요. 오늘 “너는 나를 따르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참 다정하게 들립니다. 남의 길보다 지금 제게 맡겨진 삶을 사랑하며 걸어가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아요. 지금 여기에서 당신을 따라 살아가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23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부활 제7주간 토요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

2026.05.23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28:30)

피곤하면 사람을 피하고 싶고, 이해되지 않는 사람 앞에서는 마음의 선을 긋고 싶어져요. 그런데 주님을 따른다는 건 어쩌면 지금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쉽게 밀어내지 않는 마음에서 시작되는 건지도 모르겠어요. 모든 사람을 다 이해할 수는 없어도, 함부로 마음의 문을 닫지 않는 것. 비교하고 판단하기보다 가까이에 있는 사람을 한 번 더 받아들이는 마음. 그런 작은 자리에서부터 당신을 따라오라고 말씀해주심에 감사합니다. 맡겨진 만큼 사랑하고주어진 만큼 걷기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23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

2026.05.21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하나 된다는 건 같은 목소리를 내는 일이 아니라, 서로 다른 마음으로도 한 자리에 머물러 있으려는 마음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사랑은 상대를 내 뜻대로 만들지 않습니다. 다르다고 멀어질 이유도 없고요. 예수님께서 바라셨던 사랑도 이런 모습이었을까 생각해 봅니다. 누군가를 바꾸고 싶어 조급해질 때보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며 기다릴 수 있을 때 관계는 조금 더 깊어지는 것 같아요. 오늘도 사랑 안에 머무르는 법을 배우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21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부활 제7주간 목요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21일매일미사 오늘..

2026.05.21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7:21)

어떤 어르신들의 대화를 우연히 듣게 됐어요. 언성이 높아지기도 했지만, 이상하게 마음이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상대를 바꾸려는 말보다 관계를 오래 지키고 싶은 마음이 더 크게 들렸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어요. 마음이 맞지 않는 순간에도 서로를 함부로 대하지 않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서로 다른 음이 모여 아름다운 음악이 되는 오케스트라처럼, 그분들은 서로 다른 마음으로도 충분히 조화로웠어요. 서로 다른 마음이어도 관계를 포기하지 않고 함께 머물 수 있음을 가르쳐주심에 감사합니다. 화음은 같은 소리에서나오지 않는다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21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

2026.05.19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오늘 복음을 묵상하다 보니, 저 또한 누군가의 기도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신앙은 누군가의 기도 안에서 함께 살아가는 은총임을 배웁니다. 쉽게 모른 척하고 지나가는 세상에서, 외면하지 않고 누군가를 오래 품고 살아가는 마음이 얼마나 깊은 사랑인지 다시 생각해보는 오늘이에요. 저를 위해 빌어주신 수많은 마음들을 기억하게 하시는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2026년 5월 19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부활 제7주간 화요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19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

2026.05.19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7:9)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 “이들을 위하여 빕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그 기도가 간절하게 느껴져서 잊고 있었던 옛 기억이 떠올랐어요. 아주 오래 전, 친구 따라 점집에 간 적이 있어요. 원래 그런 걸 잘 믿지도 않았고 궁금해하지도 않아서, 그냥 친구 따라 호기심에 구경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점 보시는 분이 친구를 기다리고 있는 저를 보시더니 갑자기 이 집에서 나가라고 하셨어요. “너는 네 엄마 기도로 살고 있으니까 이런 데 오면 안 된다.” 돌이켜보면 참 많은 사람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살아온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를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도, 어딘가에서는 저를 위해 이름 없이 기도해준 사람들도 많이 있었고요. 그래서인지 미사 전에 생미사와 연미사 지향을 들을 때면, 그 이름들과 지향자의 마음에 함께 ..

2026.05.17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마태오복음 28:20)

예수님을 직접 뵈면서도 여전히 흔들리는 사람들이 있었다는 것. 그리고 예수님은 그런 제자들을 밀어내지 않으시고, 오히려 먼저 가까이 오셨다는 것. 오늘은 이 장면이 마음에 오래 남아요. 마태오복음의 끝 말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이 구절을 읽는데 지금 이 순간에도 내 곁에 조용히 머물러주고 계시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흔들리는 마음 곁에 끝까지 함께해 주시는 주님은 찬미 받으소서! 끝까지혼자 두지 않겠다는 약속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7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

2026.05.17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신앙은 흔들리지 않는 것이 아니라, 흔들리는 순간에도 곁에 계신 분을 놓치지 않는 과정인지도 모르겠어요. 제자들은 예수님을 직접 뵙고도 여전히 의심했고 두려워했습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그들을 밀어내지 않으시고 오히려 먼저 가까이 다가오셨고요. 믿음이 부족한 순간에도, 자꾸만 흔들리는 마음에도 주님은 내 곁을 떠나지 않으시고 조용히 가까이에 머물러주고 계시는구나... 그 사실 하나만으로도 오늘은 참 큰 위로가 됩니다. 2026년 5월 17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주님 승천 대축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17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

2026.05.15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6:22)

밥을 먹다가 식탁 유리 밑에 넣어둔 부모님 사진을 멍하니 바라보게 되었어요. 삶이 늘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는 않았지만, 제 안에 남아 있는 부모님의 따뜻한 마음은 어느 누구도 가져가지 못했습니다. 힘들 때마다 다시 살아가게 하는건 결국 그런 사랑의 기억들인 것 같아요. 시간이 지나도 마음 안에 오래 남아 저를 다시 일으켜주는 사랑을 남겨주심에 감사합니다. 아무도빼앗아갈 수 없는기쁨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5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

2026.05.15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근심이 결국 기쁨으로 바뀔 것이라는 오늘 말씀 속 기쁨은, 잠시 스쳐가는 행복보다 긴 시간이 지나도 마음 깊은 곳에 남아 있는 희망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살면서 많은 것을 잃어버리기도 하고 흔들리기도 하지만, 사랑받았던 기억과 끝까지 견뎌낸 마음은 쉽게 사라지지 않습니다. 다시 살아갈 힘을 마음 안에 남겨주시고, 누구도 빼앗지 못할 희망을 지켜주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15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부활 제6주간 금요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15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

2026.05.13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오늘 복음을 읽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라고 말씀하시는 장면이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예전에는 그저 설명처럼 들렸던 말씀이, 오늘은 이상하게도 마음을 조용히 안아주는 위로처럼 다가왔어요. 아직 감당하지 못하는 제 마음도 이미 알고 계시고, 부족하고 더딘 제 시간을 답답해하지 않으신 채 있는 그대로 품어주시는 그 다정함에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13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부활 제6주간 수요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13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2026.05.13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17:28)

하루 종일 일이 자꾸 꼬였습니다. 마음 한편에서는 짜증이 올라오는데, 그럴 때마다 애써 마음을 진정시키며 하루를 버텼어요. 그러다 문득 “너희가 지금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한다”는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이상하게도 그 순간, 이래도 괜찮고 저래도 괜찮다는 마음이 조용히 스쳐 지나갔어요. 잠시 숨을 고르며 다시 걸어갈 힘을 주시는 주님의 따뜻한 현존에 감사합니다. 감당하지 못하는 오늘을다정히 품어주시는 마음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3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

2026.05.12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시편 138:8)

새벽에 화장실 가려고 잠깐 깼다가 창밖의 불빛을 바라보았어요. 다들 잠든 시간인데도 어딘가는 여전히 환하게 켜져 있더라고요. 괜히 그 불빛이 오늘 복음 속 성령님처럼 느껴졌습니다. 보이지 않아도 길을 잃지 않도록 조용히 곁을 밝혀주시는 마음 같았어요. 흔들리면서도 다시 살아가게 붙들어주심에 감사합니다. 이미 빚으셨으니끝까지 책임져주세요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마음에 남는 말씀이 하나쯤 필요해요. 2026년 5월 12일, 오늘의 말씀을 귀담아 들으며 하루를 이어가 봅니다.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머무르게 되면 하루의 흐름이 달라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로 준비했습니다. 묵상과 기도에 활용하시거나,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셔도 좋아요. 말씀이 하루를 지나는 동안 조용히 함께하면 좋겠어요. 그..

2026.05.11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사도행전 16:14)

오늘은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한 아주머니의 한숨이 이상하게 오래 마음에 남았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그 깊은 숨결 안에 혼자 견디고 있는 시간들이 담겨 있는 것만 같았어요. 오늘 매일미사 제1독서를 묵상하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느님께서 마음을 열어주신다는 건, 누군가의 아픔을 쉽게 지나치지 않게 해주시는 일인지도 모르겠다고요. 사람의 마음 앞에잠시 머물 수 있는 마음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11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2026.05.11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종종 누군가의 말을 듣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제 생각과 기준으로 먼저 판단하며 듣고 있을 때가 많아요. 마음이 열린다는 것은 누군가를 완전히 이해하게 되는 일이 아니라, 적어도 함부로 단정하지 않게 되는 방향으로 조금씩 변해가는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쉽게 판단하기보다, 이해할 수 없는 부분마저 품어보려는 마음... 어쩌면 그것이 진짜 경청의 시작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말보다 먼저, 그 사람 안에 머물러 계신 하느님의 마음을 바라보도록 이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11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부활 제6주간 월요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

2026.05.09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18)

가끔 괜히 사람들 반응을 살피게 되는 날이 있어요. 안 좋은 댓글과 반응에 괜찮은 척하지만 마음이 작아지기도 하고요. 그러다 보면 처음 품었던 마음까지 흐려지는 것 같아 속상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오늘도 다시 말씀 앞에 머물며 마음을 붙잡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그냥 오늘을 살아내는 하루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9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말씀카드 이미지를 내려받아 묵상하거나 지인들과 함께 나누기에도 좋아요. 하루를 작은 변화로 이끄..

2026.05.09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정직하게 살려고 하면 괜히 손해 보는 기분이 들 때가 있어요. 약자 편에 섰다가 괜한 오해를 받기도 하고, 만만하게 여겨지는 순간도 있고요. 그러다 보면 너무 바보처럼 살고 있는 건 아닐까 마음이 흔들리기도 합니다. 오늘 복음을 읽는데, 예수님도 먼저 그런 길을 걸으셨다는 말씀이 오래 마음에 남아요. 이상하게 큰 위로가 되면서도 한편으로는 마음이 먹먹해집니다. 2026년 5월 9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부활 제5주간 토요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9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오늘..

2026.05.07 오늘의 말씀 성경구절 카드 (요한복음 15:9)

오늘 복음을 읽다보니 나태주의 시 「풀꽃」이 떠올라요.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사랑도 그렇겠지요. 오래 바라봐주는 마음... 이름을 알고, 마음을 알고, 아픔까지 품게 되고, 결국 곁에 머물게 되는 것... 끝까지 곁에 있어주는 마음이 사랑이겠지요. 오늘도 서툰 모습 그대로 사랑 안에 머물러 보라고 다정히 불러주심에 감사합니다. 오래 머문 마음이결국사랑이 된다. 문득 마음이 흔들릴 때, 붙들 수 있는 말씀이 하나 있으면 좋겠어요. 2026년 5월 7일, 오늘 말씀카드로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이른 아침의 고요한 시간 속에서 말씀 한 구절이 마음에 담기면 바쁜 하루 속에서도 마음이 차분해져요. 오늘의 말씀카드 성경구절을 이미지에 담아 묵상과 기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

2026.05.07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사랑 안에 머문다는 건 오래 바라보고, 조금 참아내고, 다시 마음을 내어주는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사랑은 식어가는 마음까지도 주님께 다시 맡겨보는 시간 속에서 천천히 깊어지는 것 같아요. 기쁨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랑 안에 오래 머물 때 조용히 찾아온다는 것을 알려주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5월 7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부활 제5주간 목요일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5월 7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원하는 내용으로 바로 이동해 보세요!오늘 제1독서 성경 말씀오늘 복음 성경 말씀 전체보기지금 바로보는 오늘 평화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