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어나네

말씀으로 피어나는 집

가톨릭묵상 32

2026.04.01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평화방송

오늘 말씀 앞에서는 변명보다 침묵이 먼저 떠올라요. 같은 식탁에 앉아 있어도 마음은 서로 다른 곳을 향할 수 있고, 가까이 있는 듯해도 속마음은 멀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묵상하게 됩니다. 믿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정작 삶의 중요한 순간마다 주님보다 다른 것을 먼저 붙들고 있던 제 모습을 돌아보게 됩니다. 그럼에도 저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지금 네 마음은 어디에 머물러 있느냐고 다시 물어주심에 감사합니다. 2026년 4월 1일, 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묵상입니다. 오늘 전례에 따라 전해지는 제1독서, 제2독서, 복음 말씀과 평화방송 매일미사, 신부님들의 말씀 묵상, 성경 말씀 카드 이미지를 한 페이지에 정리했어요. 2026년 4월 1일매일미사 오늘의 말씀 목차오늘 말씀은 이렇게 이어집니다.원하는 내용으로 바..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권고하는 사순시기 단식 11가지

사순시기 묵상, 덜 말하고 더 듣는 시간사순시기, 어떻게 시작하고 계신가요? 저는 이번 사순시기에 무언가를 더 하려 애쓰기보다 멈추는 연습을 해보려고 해요. 그분께서 활동하시도록 자리를 조금 더 비워드리고, 침묵 속에서 덜 말하고 더 듣는 시간을 살아보고 싶습니다. 그 안에서 주님이 하시는 말씀을 놓치지 않도록요. 몇 년 전 주보에서 다시 만난 사순시기 단식책상을 정리하다가 몇 년 전 사순시기 주보에서 오려 두었던 프란치스코 교황님의 글을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몇 번이고 읽어 내려가다 보니, 단식의 의미가 조금 다르게 다가와요. 참는 일이 아니라 마음의 방향을 다시 하느님께로 돌리는 일이 단식임을 새삼 깨닫습니다. 사순시기,우리는 무엇을 단식하고 있을까요? 비우는 만큼, 그분께서 일하실 자리..

걷고 싶은 길 2026.02.22